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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건의 발성법 연구 20/24 · 버팀: 날숨은 곧 소리다

버팀은 숨을 참는 것이 아니라 날숨을 다스리는 기술입니다 — 횡격막과 성문, 두 곳에서 숨을 붙잡습니다.

2026-10-30 · 4분 읽기

▶ 이 편의 강좌 영상

크로스 김혁건 보컬강좌 노래잘부르는방법 7화 버팀과 톤조절 · 뮤토리

연재 20/24김혁건의 발성법 연구 (전 24편)

이 연재는 김혁건의 박사 학위 논문 「횡격막 마비군과 비마비군을 통한 복식호흡과 발성법 연구」(경희대학교, 2019)를 실용음악 보컬 학생을 위해 24편으로 나눠 읽고, 편마다 그가 강의한 보컬강좌 한 편을 함께 봅니다. 이 논문은 경희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과제번호 KHSIRB-17-047)을 받아, 참여자 동의를 얻은 인간 대상 실험으로 진행한 연구입니다.

한눈에 보기

  • 김혁건의 박사 논문(2019)은 "날숨은 곧 소리이며 버팀은 날숨의 기술"이라고 정리합니다.
  • 버팀의 다른 이름은 의식적인 느린 날숨, 또는 억제된 내쉬기입니다.
  • 좋은 자세와 호흡을 유지할 수 있고 가창법이 숙련되어야 비로소 날숨에 의식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논문은 적습니다.
  • 깊은 들숨으로 생긴 횡격막의 긴장으로 날숨을 조절하고, 성대에서 성문을 한 번 더 좁혀 날숨을 조절합니다.
  • 숨을 낭비하지 않고 소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고음으로 나아가려면 버팀 훈련이 필요합니다.

Quick Answer김혁건의 2019년 박사 논문은 버팀을 의식적인 느린 날숨, 곧 억제된 내쉬기로 설명하고, 깊은 들숨으로 생긴 횡격막의 긴장과 성문을 한 번 더 좁히는 힘으로 날숨을 조절해 숨을 낭비하지 않는다고 정리합니다.

횡격막의 긴장과 성문 좁히기, 두 곳에서 날숨을 조절하는 버팀 도식

목차

  1. 01버팀: 의식적인 느린 날숨
  2. 02날숨이 소리를 실어 나른다
  3. 03두 곳에서 숨을 붙잡는다
  4. 04숨을 낭비하지 않는 소리
  5. 05오늘의 연습
  6. 06다시 보기

2019년, 더크로스(THE CROSS)의 보컬 김혁건(KIM HYUK GUN)은 박사 논문에서 버팀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날숨은 곧 소리이며 버팀은 날숨의 기술이다." 그리고 버팀 교육이 발성 교육의 주된 부분을 이룬다고 적었습니다.

이 글은 연재 스무 번째 편으로, 19편의 자세와 바른호흡 다음 단계 — 그 숨을 노래 내내 다스리는 버팀 — 을 정리했습니다.

01.버팀: 의식적인 느린 날숨

논문은 버팀이 처음부터 되는 것이 아니라고 적습니다. 평소에는 그렇지 않지만, 좋은 자세와 호흡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가창법이 숙련되면 비로소 날숨에 의식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게 되는데, 이 과정을 '버팀'이라 한다는 것입니다.

이름논문의 설명
버팀가창의 중요한 요소이자 가창 교육의 필수 프로그램
의식적인 느린 날숨버팀의 또 다른 이름
억제된 내쉬기횡격막의 긴장과 성문 좁히기로 날숨을 조절하는 과정

1편에서 본 강좌 시즌1 5화 '가창 테크닉'도 설명에 버팀을 '억제된 내쉬기'로 적었습니다.

02.날숨이 소리를 실어 나른다

논문은 날숨이 소리의 전달 매개체라는 것을 간단한 관찰로 보여 줍니다. 입을 막고 양쪽 콧구멍을 막고 소리를 내려 하면 소리가 나지 않고, 한쪽 콧구멍만 열면 그곳에서만, 코를 막고 입을 열면 입에서만 소리가 납니다(10편 04절). 결국 날숨이 소리를 내보낸다는 것입니다.

논문의 설명
소리공기의 진동이다
음색노래뿐 아니라 말을 할 때도 날숨을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음색을 가질 수 있다
울림목(인두강)이나 코(비강)에서 공기를 공명하게 해 음색을 바꿀 수 있다
부딪힘빠져나가던 공기가 혀, 치아, 입술에 부딪치며 다양한 음색 변화가 생긴다
끝호흡이 없으면 노래할 수 없고, 숨이 다 소진되면 더 이상 소리를 내기 어렵다

그래서 논문의 정리는 이렇습니다. 날숨을 조정하고 공기의 진동을 조절하는 것, 그것이 바로 노래할 때의 호흡법이라는 것입니다.

03.두 곳에서 숨을 붙잡는다

논문은 카루소의 말 — "나의 음은 하복부에서 나온다" — 을 인용한 뒤, 버팀의 원리를 두 가지 조절로 설명합니다.

  1. 횡격막 — 안정된 날숨을 위해 깊은 들숨을 하고, 그때 생긴 횡격막의 긴장을 이용해 날숨을 조절한다.
  2. 성문 — 성대에서 한 번 더 성문을 좁혀 진동하게 해 날숨을 조절한다.

이 과정을 버팀, 또는 억제된 내쉬기라 한다고 논문은 적습니다. 성대의 성문을 좁혀 폐에서 나오는 숨이 그냥 나가지 못하도록 버틸 수 있고, 성문이 닫혔을 때와 열렸을 때의 음질과 공명의 차이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입니다.

두 곳 — 아래의 횡격막과 위의 성문 — 은 6편의 '성대와 횡격막의 힘의 균형', 18편의 아포지오와 같은 두 힘입니다. 버팀은 그 균형을 한 음의 길이 동안 유지하는 일입니다.

04.숨을 낭비하지 않는 소리

"숨을 낭비하지 않고 소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고음역 진행을 위해 버팀의 훈련이 필요하다." 논문은 버팀의 목적을 이렇게 세 가지로 묶습니다.

버팀의 목적
숨을 낭비하지 않는다
소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고음역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가르시아의 말을 인용합니다. "훌륭한 가수는 노래하는 동안 그 입 앞에 촛불을 갖다 대어도 불꽃이 흔들리지 않는다." 숨이 소리가 되어 나가고, 소리가 되지 못한 숨이 새 나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버팀을 연습하는 방법도 논문 곳곳에 있습니다. 가창연습법 표(표17)는 비성 — 입을 다물고 허밍으로 파사지오 구간을 발성하는 연습 — 을 입으로 날숨이 나가지 못해 버팀을 연습하기에 좋다고 적고, 비성의 절은 콧소리를 허밍을 통한 의식적인 느린 날숨, 곧 버팀의 연장선으로 봅니다(10편 05절).

05.오늘의 연습

논문과 강좌가 짚은 점을 연습할 때 확인할 항목으로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허밍으로 파사지오 구간 — 입을 다물고 허밍으로 파사지오 구간을 발성합니다. 입으로 날숨이 나가지 못해 버팀을 연습하기에 좋다고 논문은 적습니다(04절, 논문 인쇄 p.166).
  2. 성문이 닫혔을 때와 열렸을 때 — 같은 음을 내며 성문이 닫혔을 때와 열렸을 때의 음질과 공명의 차이를 느껴 봅니다(03절, 논문 인쇄 p.158).
  3. 한 음 오래 끌기 — 강좌 7화 버팀과 톤조절은 한 음을 오래 끄는 버팀과, 횡격막을 내리고 성대를 붙여 숨을 유지하는 법을 다룹니다(영상 설명).

이 편에서 함께 볼 강좌는 시즌1 7화 '버팀과 톤조절'입니다. 강좌 설명에는 한 음 오래 끌기(버팀), 공명을 이용한 톤 조절, 상악동, 그리고 횡격막을 내리고 성대를 붙여 숨을 유지하기가 적혀 있습니다.

06.다시 보기

자세와 바른호흡은 19편 · 자세와 바른호흡에, 버팀으로 지킨 음정과 음역 연습은 21편 · 피치·음역·음정 연습에 이어집니다. 김혁건과 박기영이 함께 부른 듀엣은 김혁건과 박기영의 'The Prayer': '불후의 명곡' 2017 신년 특집 우승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촛불이 흔들리지 않게 — 숨은 모두 소리가 되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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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노래에서 '버팀'이란 무엇인가요?

김혁건의 박사 논문은 버팀을 의식적인 느린 날숨, 곧 억제된 내쉬기로 설명하고, "날숨은 곧 소리이며 버팀은 날숨의 기술"이라고 정리합니다.

버팀은 숨을 참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논문은 깊은 들숨으로 생긴 횡격막의 긴장을 이용하고 성대에서 성문을 한 번 더 좁혀 날숨을 조절하는 과정을 버팀이라 설명합니다. 숨을 막는 것이 아니라 날숨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버팀은 왜 필요한가요?

논문은 숨을 낭비하지 않고 소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고음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버팀 훈련이 필요하다고 적습니다.

버팀은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논문은 좋은 자세와 호흡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가창법이 숙련되면 비로소 날숨에 의식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버팀은 어떻게 연습하나요?

논문의 가창연습법 표는 입을 다물고 허밍으로 파사지오 구간을 발성하는 비성 연습을, 입으로 날숨이 나가지 못해 버팀을 연습하기에 좋은 방법으로 소개합니다.

날숨으로 음색도 바뀌나요?

네. 논문은 날숨을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음색을 가질 수 있고, 인두강이나 비강에서 공명하게 하거나 혀·치아·입술에 부딪히며 음색이 바뀐다고 설명합니다.

출처 및 참고 자료

  1. RISS — 횡격막 마비군과 비마비군을 통한 복식호흡과 발성법 연구 (경희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날숨은 곧 소리이며 버팀은 날숨의 기술이다” · 2019
  2. 뮤토리 — 크로스 김혁건 보컬강좌 노래잘부르는방법 7화 버팀과 톤조절“출연강사 김혁건” · 2011.10.24

저자 소개

KIM HYUK GUN 공식 저널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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