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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김혁건의 발성법 연구 22/24 · 발음: 자음은 앞에서, 모음은 뒤에서

자음은 경구개와 혀끝에서, 모음은 연구개와 혀뿌리에서 만들어집니다 — 입술이 움직이지 않아도 모음은 납니다.

2026-10-30 · 4분 읽기

▶ 이 편의 강좌 영상

크로스 김혁건 보컬강좌 노래잘부르는방법 시즌2 5화 발음교정법 · 뮤토리

연재 22/24김혁건의 발성법 연구 (전 24편)

이 연재는 김혁건의 박사 학위 논문 「횡격막 마비군과 비마비군을 통한 복식호흡과 발성법 연구」(경희대학교, 2019)를 실용음악 보컬 학생을 위해 24편으로 나눠 읽고, 편마다 그가 강의한 보컬강좌 한 편을 함께 봅니다. 이 논문은 경희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과제번호 KHSIRB-17-047)을 받아, 참여자 동의를 얻은 인간 대상 실험으로 진행한 연구입니다.

한눈에 보기

  • 김혁건의 박사 논문(2019)은 자음 발성은 경구개와 혀끝에서, 모음 발성은 연구개와 혀뿌리에서 만들어진다고 정리합니다.
  • 입을 벌리지 않아도 입 안 뒷공간이 좁아지고 넓어짐에 따라 모음이 만들어지고, 입술이 움직이지 않아도 모음 발성이 가능합니다.
  • 모음이 바뀌어 공간의 크기가 변해도 공명과 음색이 달라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논문은 적습니다.
  • '마스크를 쓰고 노래하라', '마스께라로 노래하라'는 말은 모든 자음과 모음을 얼굴 표면에 붙여 밝게 소리 내는 훈련을 뜻합니다.
  • 고음에서는 혀를 아래 앞니에 붙이고 입 안 뒷공간을 좁혔다 열며 날숨의 세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논문은 설명합니다.

Quick Answer김혁건의 2019년 박사 논문은 자음은 경구개와 혀끝에서, 모음은 연구개와 혀뿌리, 곧 입 안 뒷공간에서 만들어진다고 정리하고, 모음이 바뀌어도 공명과 음색이 달라지지 않게 하라고 적습니다.

자음은 입 안 앞쪽 경구개와 혀끝, 모음은 뒤쪽 연구개와 혀뿌리에서 만들어지는 도식

목차

  1. 01입은 소리를 단어로 바꾼다
  2. 02자음은 앞에서, 모음은 뒤에서
  3. 03모음이 바뀌어도 울림은 그대로
  4. 04고음에서 소리를 모으는 혀
  5. 05오늘의 연습
  6. 06다시 보기

2019년, 더크로스(THE CROSS)의 보컬 김혁건(KIM HYUK GUN)은 박사 논문의 실험 수업 네 번째 시간을 '비성·발음 교정'으로 잡고, 강좌 2-3 '비성 내는 법'과 2-5 '발음 교정법'을 함께 다뤘습니다. 그리고 논문에서 자음과 모음이 입 안 어디에서 만들어지는지를 몇 줄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연재 스물두 번째 편으로, 그 몇 줄 — 노래하는 발음의 자리 — 을 정리했습니다.

01.입은 소리를 단어로 바꾼다

9편에서 본 대로 논문은 구강이 모음을 구별하게 하고 자음을 만드는 데 쓰인다고 적고, 구강의 기능을 "소리를 단어로 변환시키는" 일로 설명합니다. 치아와 혀, 입술이 그 일을 합니다.

논문은 소리의 두 가지를 나눠 말하기도 합니다. 소리의 높낮이는 성대와 횡격막이 정하고, 발음은 혀와 입·구강의 구조가 정한다는 것입니다(12편 04절). 높이는 숨과 성대가, 말은 입이 만듭니다.

02.자음은 앞에서, 모음은 뒤에서

논문은 자음과 모음에 관한 발성 교육의 주의점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만들어지는 곳예
자음경구개와 혀끝ㄱ·ㄴ·ㄷ·ㄹ…
모음연구개와 혀뿌리ㅏ·ㅔ·ㅣ·ㅗ·ㅜ…

그리고 모음에 대해 한 가지를 더 적습니다. 입을 벌리지 않아도 뒷공간이 좁아지고 넓어짐에 따라 모음이 만들어지고, ㅏ·ㅓ·ㅣ·ㅗ·ㅜ·ㅔ 같은 발음을 하며 입술이 움직이지 않아도 모음 발성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곧 모음은 입 안 뒷공간에서 만들어집니다. 논문 각주는 이 뒷공간을 'Jaw'라고 적습니다.

5편에서 본 시즌1 2화 강좌가 설명에 '뒷공간(Jaw)과 모음'을 적은 것도 같은 대목입니다.

03.모음이 바뀌어도 울림은 그대로

모음이 뒷공간의 크기로 만들어진다면, 모음을 바꿀 때마다 공간이 바뀝니다. 논문은 여기서 주의를 붙입니다. 공간의 크기 변화에 따라 공명과 음색이 달라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같은 원칙이 논문 여러 곳에 나옵니다.

논문의 대목모음과 울림
자음과 모음(p.178–179)공간의 크기 변화에 따라 공명과 음색이 달라지지 않게
가창연습법 레가토(p.167)'에~이~아'로 발음이 바뀔 때 공명 위치가 변하지 않게 음색에 집중
벨칸토 모음 순화(표13, p.105)명료하고 순수한 모음, 혀의 적절한 위치로 또렷한 모음
벨칸토 모음 변형(p.108)모든 모음을 경구개의 한 포지션에서 커버해 호흡과 공명의 연결을 유지
파사지오와 모음(p.120–121)이-에-아-오-우 순서로 후두가 낮아져 파사지오도 낮은 음에서 온다. 숙달될수록 모음의 영향을 조절한다

'마스크를 쓰고 노래하라', '마스께라로 노래하라'는 말도 논문은 이 대목에서 풉니다. 모든 자음과 모음을 얼굴 표면에 붙여 밝게 소리 내는 훈련 방법과 발성법이라는 것입니다(13편).

04.고음에서 소리를 모으는 혀

논문은 자음과 모음의 절 끝에 고음 이야기를 덧붙입니다. 고음역에서 혼성구를 통과하는 방법으로 '소리를 모아서 낸다', '싸서 낸다' 같은 표현이 여러 문헌에 있다고 적고(18편), 혀와 뒷공간의 쓰임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1. 고음을 내기 위해 혀의 위치를 아래쪽 앞니에 붙인다.
  2. 소리를 강하게 낼 때 성대와 횡격막의 긴장뿐 아니라, 입의 뒷공간을 좁혔다 열며 날숨의 세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3. 입의 뒷공간뿐 아니라 내·외늑간근 같은 가슴 근육과 온몸으로 호흡을 함께 조절한다.

모음을 만드는 뒷공간이 고음의 날숨을 다루는 데에도 쓰인다는 것 — 논문의 설명에서 발음과 발성은 같은 공간을 씁니다.

05.오늘의 연습

논문과 강좌가 짚은 점을 연습할 때 확인할 항목으로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입술 없이 모음 바꾸기 — 입술을 움직이지 않고 ㅏ·ㅓ·ㅣ·ㅗ·ㅜ·ㅔ를 차례로 내며, 입 안 뒷공간이 좁아지고 넓어지는 것으로 모음이 바뀌는지 느껴 봅니다(02절, 논문 인쇄 p.178).
  2. 모음이 바뀌어도 울림은 그대로 — '에~이~아'를 이어 부르며 공명 위치와 음색이 바뀌지 않는지 듣습니다(03절, 논문 인쇄 p.167·179).
  3. 고음에서 혀끝을 아래 앞니에 — 고음을 낼 때 혀를 아래 앞니에 붙이고 뒷공간을 좁혔다 열며 날숨의 세기를 조절해 봅니다(04절, 논문 인쇄 p.179).
  4. 소리가 모이지 않는 원인 — 강좌 시즌2 5화 발음교정법은 모음 발성은 뒷공간 크기로, 자음은 경구개와 혀끝으로 내는 법과 소리가 모이지 않는 원인을 다룹니다(영상 설명).

이 편에서 함께 볼 강좌는 시즌2 5화 '발음교정법'입니다. 강좌 설명의 요점은 논문 02절의 정리와 같습니다.

06.다시 보기

구강과 연구개는 9편 · 공명기관에, 혀와 후두는 12편 · 흉성에 있습니다. 다음 편은 발성교육의 나머지 요소를 묶은 23편 · 호흡으로 노래하라입니다. 더크로스의 대표곡은 더크로스 'Don't Cry': 2003년 원곡과 2023년 20주년 버전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입술은 가만히, 뒷공간은 넓게 좁게 — 모음은 거기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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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노래할 때 자음은 어디서 만들어지나요?

김혁건의 박사 논문은 자음 발성이 경구개와 혀끝에서 만들어진다고 정리합니다.

모음은 어디서 만들어지나요?

논문은 모음 발성이 연구개와 혀뿌리에서, 곧 입 안 뒷공간에서 만들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입을 벌리지 않아도 뒷공간이 좁아지고 넓어짐에 따라 모음이 만들어집니다.

입술을 움직이지 않아도 모음을 낼 수 있나요?

네. 논문은 ㅏ·ㅓ·ㅣ·ㅗ·ㅜ·ㅔ 같은 발음을 하며 입술이 움직이지 않아도 모음 발성이 가능하다고 적습니다.

모음을 바꿀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논문은 모음에 따라 공간의 크기가 변해도 공명과 음색이 달라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적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노래하라'는 무슨 뜻인가요?

논문은 이 말을 모든 자음과 모음을 얼굴 표면에 붙여 밝게 소리 내는 훈련 방법과 발성법으로 풉니다.

고음에서 혀는 어디에 두나요?

논문은 고음을 내기 위해 혀의 위치를 아래쪽 앞니에 붙이고, 입의 뒷공간을 좁혔다 열며 날숨의 세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출처 및 참고 자료

  1. RISS — 횡격막 마비군과 비마비군을 통한 복식호흡과 발성법 연구 (경희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즉 모음은 입안 뒷공간에서 만들어진다” · 2019
  2. 뮤토리 — 크로스 김혁건 보컬강좌 노래잘부르는방법 시즌2 5화 발음교정법“출연강사 김혁건” · 2012.03.02

저자 소개

KIM HYUK GUN 공식 저널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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